비보이 뮤지컬 '마리오네트'가 63아트홀에서 오픈런으로 공연된다. |
(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63아트홀은 63빌딩 대표공연으로 비보이 뮤지컬 ‘마리오네트’를 오픈런으로 공연한다.
‘마리오네트’는 실을 매달아 조작하는 꼭두각시 인형을 의미하는 프랑스단어인 ‘마리오네트(marionette)’에서 유래했다. ‘관객의 환상을 자극하는 인형극’의 컨셉을 빌어 비보이 팀 ‘익스프레션 크루’가 마리오네트 인형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낸다.
‘비보이 뮤지컬’이라는 장르는 단순히 비보잉만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다. 인간이 육체로 표현할 수 있는 극한의 움직임으로 마리오네트 인형을 표현하고, 그 안에 살아 숨쉬는 인간의 감성을 담아낸다.
비보이 뮤지컬 ‘마리오네트’는 심장을 가진 인형과 이들을 보살피는 인형사, 그리고 악한 마법사가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클래식과 댄스를 아우르는 다양한 음악과 화려한 비보잉으로 풀어낸 공연이다.
세계적인 비보이팀 ‘익스프레션 크루’가 주축이 돼 제작한 ‘마리오네트’는 2006년 국내에서 초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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