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인천 동구가 화도진공원에서 ‘제22회 화도진 축제’를 개막한다. 축제는 오는 13일부터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6일 구에 따르면, 이번 화도진 축제는 동구 주민이 한자리에 모여 희망을 나누고 꿈을 위해 함께 어울리며 하나가 된다는 의미를 지닌다.
‘화도진!축제를 나누다’라는 주제를 갖고 진행되는 이번 축제에서는 구민의 날 기념식 및 축제의 개막을 알리는 화려한 불꽃놀이를 비롯, 티아라, 강진 등 정상급 인기 가수들의 축하 콘서트가 개최된다.
둘째 날인 14일에는 세다문화 가정 페스티벌, 동구 주민 가요제, 청소년 가요제, 외국인 다문화 가정 페스티벌, 사랑나눔 경매, 시 무형문화재 은율탈춤 공연 등이 다양하게 펼쳐진다.
부대행사로는 화도진 동물원, 전통공예 전시 등이 마련돼 있고,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체험 행사로는 공예품 만들기, 민속놀이 체험, 형틀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 및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구 관계자는“군사 요충지로 역사적 의미를 갖고 있는 화도진을 배경으로 매년 열리고 있는 화도진축 제는 전통과 현대문화가 어우러진 지역 순수 아마추어 문화예술 축제로 참가자들의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심도 있게 준비했다” 고 전했다.
아울러“앞으로도 지역 주민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해 하나가 되는 축제로 거듭 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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