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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제약 대표이사에 강문석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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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06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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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우리들제약은 6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강문석 디지털오션 대표(전 동아제약 부회장)을 대표이사에 추가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리들제약은 김수경·강문석 공동대표 체제로 변경됐다.

디지털오션은 우리들제약의 경영권 매매대금 178억원 중 68억원만 현금으로 지급하고 110억원의 채무는 떠안기로 했다.

강 대표는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의 차남으로 2007년 ‘부자 경영권 분쟁’에서 패한 후 제약업계를 떠나 주류 유통업체 수석무역과 솔루션 개발사인 디지털오션 등을 경영해 왔다.

한편 우리들제약은 이날 호주 출신 회계사인 에드워드 윤씨와 노벨 체리터블 트러스트 이사인 황의선씨를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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