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 장관엔 서규용 사단법인 ‘로컬푸드운동본부’ 회장, 환경부 장관엔 유영숙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책임연구원, 국토해양부 장관엔 권도엽 전 제1차관이 각각 내정했다.
박재완 장관의 재정부 장관 내정으로 공석이 된 고용부 장관엔 이채필 현 차관이 승진 내정됐다.
교체설이 돌았던 현인택 통일부, 이귀남 법무부 장관은 유임됐다.
또 서규용 농식품부 장관 내정자는 48년 충북 출신으로 청주고와 고려대 농학과를 나와 농촌진흥청장, 농림부 차관, 한국농어민신문사 사장 등을 거쳤다.
유영숙 환경부 장관 내정자는 55년 강원 출신으로 진명여고와 이화여대 화학과를 나와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 회장, KIST 생체과학연구본부장, KIST 연구부원장 등을 지냈다.
53년 경북 출신의 권도엽 국토부 장관 내정자는 경기고와 서울대 토목공학과를 나와 건설교통부 주택국장과 정책홍보관리실장,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을 거쳤다.
이채필 고용부 장관 내정자는 56년 울산 출신이며 고졸 검정고시를 거쳐 영남대 행정학과를 나왔고, 노동부 노사협력정책국장, 기획조정실장, 노사정책실장 등을 역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