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개각 프로필> 유영숙 환경부 장관 내정자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유영숙(56·사진) 환경부 장관 후보자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연구부원장을 역임한 우리나라의 대표적 환경·생명분야 전문가다.

생명과학도인 유 내정자는 한국과학기술원 연구부장과 생체과학연구본부장,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 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환경·생명분야에서 연구실적이 탁월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유 내정자는 1955년 출생으로 진명여고와 이화여대 화학과와 동대학원 석사를 거쳐 1986년 미국 오레건주립대학교에서 생화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유 내정자는 KIST 도핑콘트롤센터와 생체과학연구부 등을 거친 생화학 전문가로 여성 과학자가 홀대받는 분위기 속에서 이례적으로 부원장 자리에까지 올랐다.

그는 고려대 화학과 객원교수, 서강대 생명과학과 객원교수, 연세대 생화학과 객원교수, 한양대 생화학과 객원교수, 고려대 생명공학원 객원교수 등을 쳤다. 지난 2008년에는 제3회 아모레퍼시픽 여성과학상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1955년 강원 출생 △진명여고 △이화여대 화학과 학사 △이화여대 화학과 석사 △오레건대 생화학박사 △KIST 도핑콘트롤센터 선임연구원 △과학기술부 뇌연구촉진심의회 심의위원 △과학기술정책연구소 전문위원 △한국과학문화재단과학기술홍보대사 △KIST 연구부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