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토건, 6개월 진통 끝에 워크아웃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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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06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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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영배 기자) 동일토건이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에 돌입했다.

동일토건은 6일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이 마련한 채무조정안에 대해 채권단 91%의 동의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동일토건은 차입금 만기가 2015년 12월말까지 연장 받게 된다. 대출 이자도 감면되며 300억원의 신규자금이 지원된다.

동일토건은 시공능력평가순위 49위로 경기도 용인 신봉지구 등에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방식으로 추진된 사업장에서 미분양이 발생하면서 유동성 위기에 빠졌었다.

지난해 11월말 워크아웃을 신청했으나 당시 기업구조조정 촉진법 시효 만료로 채권단의 동의를 구하기가 어려움을 겪는 등 6개월 가량 진통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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