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월 브라질의 자동차 생산량과 내수시장 판매량, 수출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6일(현지시각) 브라질 자동차산업협회(Anfavea)에 따르면 1~4월 기간 승용차와 상업용 경차, 버스, 트럭을 합친 생산량은 110만6000대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 증가, 사상 최대치를 나타냈다. 4월 생산량은 28만100대로 3월에 비해 4.9% 감소했으나 지난해 4월보다는 1.9% 증가했다.
1~4월 내수시장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4.6% 증가한 111만4000대를 기록했다. 4월 판매량은 28만9200대로 나타나 3월보다 5.5% 줄었으나 지난해 4월과 비교하면 4.1% 늘었다.
Anfavea 자료를 기준으로 지난해 브라질의 판매량은 351만대로 중국(1800만대), 미국(1160만대), 일본(500만대)에 이어 세계 5위를 차지했다. 올해는 370만대로 5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1~4월 수출량은 지난해와 비교하면 9.1% 늘어난 16만8200대를 기록했다. 4월 수출량은 4만8700대로 3월보다 13.9%, 지난해 4월에 비해서는 50.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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