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형 駐中ㆍ김숙 駐UN 대사 임명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정부가 7일 주중 대사에 이규형 전(前) 주러시아 대사를 임명했다고 외교통상부가 밝혔다.

이로써 지난달 21일 주중 대사에 내정된 뒤 불과 16일 만에 신속히 정식 임명절차가 이뤄진 것으로 평가된다.

정부 관계자는 “이 대사에 대한 아그레망(주재국 동의) 절차가 평소보다 빠르게 진행됐다”며 “정부는 주중 대사의 중요성을 감안해 공백기가 없도록 신속히 임명했다”고 말했다.

전임 류우익 대사는 이날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정부는 주유엔 대사에는 김숙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을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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