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8개 구단 중 최초로 홈 관중 30만명을 돌파했다. 2011시즌 15경기 만에 세운 이번 기록은 창단이후 최단기간에 세운 기록이기도 하다.
두산은 7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2만7000석이 모두 매진되며 누적 관중수가 30만명을 너머섰다"며 "창단 후 최단 기록"이라고 밝혔다.
이날 매진으로 두산은 시즌 7번째 매진 기록을 달성했고 모두 15경기 만에 구단의 단일시즌 30만 홈 관중 기록을 돌파했다. 역대 '단일시즌 30만 관중 최소경기 기록'은 2008년 롯데와 1997년 LG 트윈스가 달성한 13경기이다.
한편 올 시즌 홈 관중 115만명을 유치한다는 목표를 세운 두산은 지난 시즌 롯데 자이언츠가 세운 117만5665명에 이은 107만673명을 끌어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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