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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나상욱, 3라운드 공동 5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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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0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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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GA>나상욱, 3라운드 공동 5위로

(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나상욱(28·타이틀리스트)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공동 5위로 ‘점프’했다.
 
나상욱은 7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할로 골프장(파72·7천442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잡고 보기는 1개로 막아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가 된 나상욱은 최종 라운드를 앞두고 선두 조너선 버드(미국·15언더파 201타)에 4타 뒤진 공동 5위가 돼 역전 우승의 불씨를 살렸다.
 
4번홀(파4) 보기로 살짝 흔들렸던 나상욱은 7번홀(파5)과 9번홀(파4)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잡아 전반에 1타를 줄여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3라운드 평균 303.5야드의 장타를 앞세운 나상욱은 파 행진을 펼치다 15번홀(파5)에서 이글을 잡아내더니 16번홀(파4)과 18번홀(파4)에서 버디를 더 기록하면서 5타를 줄여 순위를 7계단이나 끌어올렸다.
 
전날 선두였던 펫 페레즈(미국)는 2타를 줄여 중간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했지만 이날 5타를 줄인 버드에게 1위 자리를 내주고 2위로 내려앉았다.
 
스튜어트 싱크와 루카스 글로버(이상 미국)는 나란히 중간합게 12언더파 204타를 쳐 공동 3위로 선두 추격에 나섰다.
 
또 J.B 홈스(미국)는 15번홀(파5)에서 5번 아이언으로 시도한 두 번째 샷이 그대로 홀컵에 빨려들어 홀인원보다 어렵다는 알바트로스를 잡아냈다.
 
알바트로스와 버디 5개에 보기는 1개만 범한 홈스는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로 전날보다 무려 28계단 뛴 공동 9위가 됐다.
 
반면, 가까스로 컷 탈락 위기에서 벗어났던 김비오(21·넥슨)와 앤서니 김(26·나이키골프)은 각각 중간합계 3오버파 219타와 6오버파 222타로 3라운드를 마쳤지만 출전선수를 제한하는 규정(MDF)에 걸려 4라운드에는 출전하지 못한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3라운드까지 중간합계 이븐타 215타를 친 선수까지만 4라운드 출전 기회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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