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민연금 반·추납자 월평균 6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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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08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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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8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일시금으로 받았던 국민연금 금액을 반납하거나, 소득이 없었던 기간의 연금보험료를 추후 납부하는 사람이 2008년 월평균 2449명에서 2010년 6446명으로 163% 증가했다.

2008년 1월부터 2011년 3월까지 18만3000명이 5155억원을 반납·추납해 총 832만 개월의 가입기간을 복원했다.

반납·추납자는 월 소득금액 150만원 미만의 저소득층이 14만7000명으로 80.3%를 차지했다.

또 50세 이상자가 16만3000명(89.1%)으로 다수를 차지했으며 20~30대도 3000명 가량 있었다.

남성이 11만5000명(62.8%), 여성은 6만8000명이었다.

다른 나라로 이민을 떠나면서 일시금으로 수령한 다음 후 국내로 들어와 반납한 역이민자도 181명이 있었다.

24개월 미만으로 반납·추납한 사람이 6만3000명(34.4%)으로 작은 기간이나마 가입기간을 되살리려는 사람이 많았다.

100만원 미만을 반납·추납한 사람은 7만5000명(41.2%)으로 적은 금액이더라도 납부해 가입기간을 되살리려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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