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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재개발 사업, 속도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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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0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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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전 나구역 재개발 조합설립인가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경기도 의왕시가 추진하고 있는 주택재개발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의왕시는 15개 도시재정비사업구역 가운데 재개발사업 단지론 처음으로 오전동 32-5번지 일원 오전 나 주택재개발정비구역(3만2891㎡) 조합설립이 인가됐다고 8일 밝혔다.

8일 의왕시에 따르면 의왕 오전 나구역은 지난해 11월 11일 정비구역으로 지정 받고, 지난달 19일 조합설립 동의(토지등소유자 77.82%) 절차를 완료했다. 이어 조합창립총회를 거쳐 이번에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시는 앞서 '2010 의왕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수립, 15개 구역(재건축 2곳, 재개발 9곳, 도시환경정비 4곳)에 대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현재까지 재개발, 재건축, 도시환경정비사업 등 6개 구역에 대한 정비구역지정이 완료됐다.

오전 나구역은 오전동 32-5 일대 3만2891㎡로 건폐율 50% 이하, 용적률 280% 이하를 적용해 700여 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고 앞으로 시공자 선정,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인가 등을 거쳐 착공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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