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홈피 해킹…팬심 이용 사기에 '분노' 피해사항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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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09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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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현중의 홈피가 해킹되는 사건이 발생해 소속사 측이 경찰에 수사 요청을 했다.

 

김현중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8일 홈페이지를 통해 “어제 오전 공식 홈페이지에 팬클럽 가입  입금 계좌가 바뀌는 일이 발생했다”며 “철저한 조사를 위해 경찰 사이버 수사대에 수사를 요청한 상황이다”고 밝혔다.

 

김현중의 홈피는 해킹으로 공식 팬클럽 ‘헤네지아 1기 모집’의 공지내용이 변경된 상태다.

 

해킹으로 홈피 내용이 ‘팬클럽 가입금 입금 계좌가 바뀌고, 가입금도 종전 1만원에서 3만 5천원으로 올랐으며 10만원을 입금하면 내달 1일 김현중과 제주도에서 열리는 팬미팅에 참여할 수 있다’는 변경됐다.

 

김현중 소속사 측은 “변경 계좌는 김현중의 소속사 키이스트 것이 아니며 팬미팅 공지도 허위다”라며 “해킹으로 인해 공식 팬클럽 모집을 잠시 중단 하며 홈페이지 복구 작업 완료 후 팬클럽 모집 안내를 새로 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에  김현중 팬들은 "해커들이 소속사 인척 하며 문자를 보내거나 이메일을 보내기도 했다"며 “팬심을 이용해 사기 치는 해커들을 가만히 두면 안된다”고 공분했다.

 

키이스는 “팬 여러분들의 개인 휴대폰과 메일로도 입금 계좌를 명시한 공지가 지금도 보내고 있다”며 피해를 입은 팬들에게 자세한 상항을 알려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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