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글로벌화 되고 있는 환경부 업무에 대응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5-08 16:2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국제적 협력 없이는 원만한 업무 수행 어려워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6일 개각에서 유영숙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전 연구부원장을 환경부 장관에 내정한 것은 글러벌화되고 있는 환경부 업무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는 이날 유영숙 환경부 장관 내정자에 대해 “KIST에서 40여 년 만에 최초로 여성 부원장에 임명될 만큼 학계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분”이라며 “특히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 회장에 2년간 재임하는 동안에는 포용과 통합의 리더십을 보여줌으로써, 국제적으로도 많은 신망을 받고 있는 분”이라고 평가했다.

앞으로 환경부는 국제적인 협력 없이는 원만한 업무 수행이 어려워질 것이라는 예상이다.

일본 대지진으로 발생한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태로 인해 주위 모든 나라들이 방사능 오염의 유입에 대해 초긴장 상태에 빠졌던 것에서 알 수 있듯이 환경 문제는 결코 한 나라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다.

이에 따라 환경문제에 대한 국제적인 협력 역시 강화되고 있다.

이만의 환경부 장관, 저우 셩셴 중국 환경보호부 장관, 쇼이치 콘도 일본 환경성 부대신은 2011년 4월 28일-4월 29일까지 부산에서 개최된 ‘제13차 한·중·일 환경장관회의’에서 환경 문제에 대한 3국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 3국 장관들은 지난해 5월 일본에서 개최된 ‘제12차 한·중·일 환경장관회의’에서 채택된 환경교육,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황사, 전자폐기물의 국가 간 이동 등 10대 우선 협력 분야에 있어 3국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제 유 내정자가 그 책임을 떠맡게 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