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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이지 않는 호평과 관심 속에 4일 개봉한 ‘써니’가 어린이날을 맞아 전국에서 16만6142명(배급사 집계 기준)의 관객 수를 동원하며 한국영화 개봉작 중 1위를 기록했다. 개봉 전 주에 진행된 유료전야제를 포함, 지금까지 총 28만1068명(배급사 집계 기준)의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영화 중 단연 돋보이는 성적을 보이고 있다.
CGV 상암의 한 극장 관계자에 따르면 “가족단위로 움직이는 관객들이 많은 어린이날의 특성상, 특히 엄마와 딸이 학창시절 추억을 함께 떠올리며 즐길 수 있는 가족영화로 ‘써니’를 찾는 관객들이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써니’는 개봉 이후에도 3대 포털사이트 네이버 9.45, 다음 9.4, 네이트 9.3으로 높은 평점을 기록하고 있는 한편, 댓글 게시판, 블로그와 트위터 등에 ‘엄마와 휴일 데이트로 ’써니‘를 보면서 웃고 또 울고…엄마랑 봐서 특히 많이 울었다’, ‘7년 지기 친구들과 ’써니‘로 다시금 우정을 다짐! 깨알 같은 추억~ 강추!!’, ‘오늘까지 세 번 써니를 느끼고 왔습니다 봐도 봐도 즐겁고 애틋!’ 등 각종 댓글과 리뷰로 추천 멘트가 줄을 이으며 폭발적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찬란하게 빛나는 학창시절을 함께한 칠공주 ‘써니’가 25년 만에 다시 모여 생애 최고의 순간을 되찾는 유쾌한 감동을 그린 영화 ‘써니’는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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