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8일 오후 4시11분 경기도 화성시 석우동 모 반도체공장 신축 공사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크레인이 넘어졌다.
이 사고로 32m 길이의 크레인 붐대 끝 탑승함에 탄 채 건물 외벽의 페인트 작업을 하던 인부 2명이 탑승함과 함께 추락, 이모(51)씨가 숨지고 홍모(43)씨가 팔과 다리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은 11층 규모 신축 건물의 3층 높이에서 추락했으며 홍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크레인 기사와 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조치 위반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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