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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터키 그랑프리 경주 모습. (사진= 스포츠플러스 제공) |
![](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1/05/09/20110509000130_0.jpg)
페텔은 8일(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 이스탄불 파크에서 열린 DHL 터키 그랑프리에서 5.338㎞의 서킷 58바퀴(총 309.396㎞)를 가장 빠른 1시간30분17초558에 주파했다. 평균 시속은 205.595㎞.
그는 이로써 1~2라운드였던 호주·말레이시아 대회에서 우승한 데 이어 다시 한 번 우승을 거머줬다. 지난달 17일 중국 상하이 그랑프리(3라운드)에서만 유일하게 2위를 기록했다. 이 경기에서는 루이스 해밀턴(영국·맥라렌)이 우승했다.
페텔은 지난해 마지막 2개 대회 우승에 이어 최근 6경기에서 우승 5회, 준우승 1회를 기록하며 사실상 F1 독주 체제에 나섰다.
팀 동료인 마크 웨버(호주·레드불)도 8.807초 뒤진 2위로 들어와 레드불 팀이 1~2위를 석권했다. 3위는 페르난도 알론소(브라질·펠라리), 지난 대회 우승자인 루이스 해밀턴은 4위로 밀렸다.
드라이버 중간순위는 랭킹 포인트 93점의 페텔이 2위 루이스 해밀턴(59점)을 여유 있게 앞지르고 있다. 웨버(55점)와 알론소(51)는 2위와 각각 4점 차로 3~4위에 랭크 돼 있다. 팀별 순위도 레드불이 148점으로 압도적인 1위를 지키는 가운데 맥라렌이(105점)과 페라리(50점)이 2~3위로 추격하고 있다.
한편 시즌 5라운드 카탈루냐 그랑프리는 오는 20~2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카탈루냐 서킷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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