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금감원 직원 또 기소

(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금융감독원 현직 간부가 또 체포됐다.

9일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김홍일 검사장)는 금감원 대전지원 팀장(2급) 이모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대전지원에 근무하기 전 부산저축은행 검사를 맡았다. 당시 부산저축은행에서 금품 등 향응을 수수한 것으로 전해졌으나 정확한 규모는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달에도 금감원 부산지원 수석조사역 최모씨를 체포해 지난 6일 기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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