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총장은 이날 오전 충남 계룡대 공군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공군 지휘관회의에서 “당장 싸워 이길 수 있는 전투형 군대로 거듭나기 위한 국방개혁은 선택이 아닌 필연이며 시대적 요청이자 국민의 여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전 공군이 국방개혁의 취지와 필요성을 정확히 이해하고 일심동체가 돼 동참할 수 있도록 각별한 지휘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박 총장은 또 봄철 황사를 비롯한 비행환경 변화에 따른 예방적 안전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현장 확인 위주의 실질적인 감독활동을 전개해 전력 손실을 방지하고 전투임무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하라”고 주문했다.
이날 회의는 공군본부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각급부대 지휘관들을 화상으로 연결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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