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금융지주, 13일 주권 재상장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메리츠금융지주가 메리츠화재해상보험과의 인적분할에 따라 이달 13일 유가증권시장에 재상장한다.

9일 한국거래소는 메리츠화재해상보험에서 인적분할 돼 신설된 메리츠금융지주 주권을 유가증권시장에 재상장한다고 밝혔다.

메리츠금융지주 보통주 시초가는 상장신청일 현재 재상장종목의 순자산 가액에 따른 기준가(평가가격)의 5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된다. 발행주식수는 3643만310주(액면가 500원) 전량을 상장한다.

국내 첫 보험지주회사인 메리츠금융은 모회사였던 메리츠화재가 자기 주식, 자회사 주식, 현금성 자산 일부를 분할하는 방식으로 지난 3월 설립됐다. 최대주주는 조정호 메리츠금융그룹 회장(21.41%)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