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 주민들, '현빈 특수' 오매불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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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09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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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현빈 백령도 배치’ 효과가 빛을 발하지 못하고 있다.

‘해병대원’ 현빈(29·본명 김태평)이 인천 백령도 부대에 배치되면서 현지 주민들은 지역 관광 활성화를 기대했지만 아직은 미미한 상태.

지난해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등으로 피해를 입은 백령도 주민들은 현빈이 오면 관광 경기가 ‘반짝’ 살아날 것으로 내심 기대를 했었다.

하지만 실제로 백령도에 가더라도 현빈을 만날 수가 없고 별도의 방법이 마련되기 전까진 ‘현빈 특수’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실제로 별다른 악재가 없던 2009년 3080명에 비해서는 오히려 29% 가까이 줄었다.

현빈도 입도 이후 부대 밖으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고 부대 측에서도 별도의 팬 미팅 등의 행사를 계획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령도의 한 주민은 “옹진군과 인천시가 부대 측과 조율해 현빈 관련 행사를 개최하면 관광객도 늘고 지역 이미지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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