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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인터넷기반 e-네고 포털 시스템 첫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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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1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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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성 기자) 한국무역협회(무협)는 인터넷기반 e-네고 포털 시스템을 세계 처음으로 상용화했다고 10일 밝혔다.

e-네고는 수출거래에 수반되는 무역서류를 전자적 방식으로 신청‧발급받아 이를 은행으로 전달해 수출대금을 회수하는 체계이다.

자체 전자무역 시스템을 보유하지 않은 수출기업도 별도 시스템 구축없이 국가전자무역서비스(uTradeHub) 인터넷 포털에 접속해 이용할 수 있다.

접속후 네고업무는 물론 요건확인, 통관, 물류 등 모든 무역업무를 단절없이 처리할 수 있도록 개발된 것이다.

무협은 이를 통해 무역업계의 수출업무가 한결 빨라지고 비용도 크게 절감할 것으로 기대했다.

무협 박진달 e-Biz본부장은 “지난해 자체 전산시스템(ERP)을 갖춘 수출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1단계 e-네고 프로세스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이후, 올해 중 전자무역 시스템을 갖추지 못한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2단계 e-네고 포털 서비스까지 세계최초로 상용화했다”면서 “과거 수십년간 지속된 종이서류 기반의 전통 무역방식이 전자무역 패러다임으로 빠르게 전환되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자평했다.

한편 무협은 이번 시스템의 조기 실용화를 위해 개발단계에서부터 LPG수출입 업체인 (주)E1과 외환은행이 시범기관으로 참여했고, (주)E1과 거래하는 LIG손해보험(주), 선사인 영림해운(주)는 e-네고 상용화 단계에서 협력기관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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