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수다] 돌아온 '나는 가수다' 차트 점령 본격 시동...임재범, BMK, 박정현, 김연우 등 열창곡 주간차트 및 실시간 차트서 초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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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1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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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소리바다]
(아주경제 온라인 뉴스부)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의 음원이 온라인 주간차트를 매섭게 점령하고 있다.

'나가수' 선호도 1위에 오르며 '왕의 귀환'을 알린 임재범은 '너를 위해'로 소리바다5월 첫째 주 주간차트(5월 1일~5월 7일)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너를 위해'는 임재범의 허스키한 보컬과 현악 오케스트라의 조화가 돋보이는 곡으로, 2000년에 영화 '동감'의 OST로 삽입돼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은 후 ,11년 만에 음원차트 1위를 기록했다.

BMK 역시 '꽃피는 봄이 오면'으로 6위를 차지한 가운데 박정현의 '미아(迷兒)'는 10위, 김연우의 '여전히 아름다운지'는 12위에 안착해 '나가수'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또한 지난 9일 실시간 차트에서는 전날 방송된 '내가 부르고 싶은 남의 노래'  경연의 미션곡이 대거 순위에 진입하며 '나가수' 관련 아티스트의 노래가 10위권 내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나가수' 열풍 속에서 여성 아이돌 가수들의 기세도 만만치 않았다. 애프터스쿨은 1년 만에 발표한 정규 앨범 'VIRGIN(버진)'의 타이틀곡 'Shampoo(샴푸)'를 25계단 상승시키며 2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줬다. 

이어 'Love Alone(러브 얼론)'으로 돌아온 미쓰에이(miss A)는 음원 발표와 동시에 5위를 차지하며 큰 사랑을 얻었고 걸그룹 씨스타의 효린, 보라가 결성한 유닛 '씨스타19'의 'MA BOY(마 보이)'는 음원 데뷔와 함께 9위를 차지해 쾌조의 스타트를 보였다.

한편, 에프엑스(f(x))의 '피노키오(3위)'와 박봄의 'DON'T CRY(돈트 크라이)(4위)'가 꾸준한 인기를 얻는데 이어 랩퍼 산이(San E)와 아웃사이더, 창민이 함께한 '가면 안돼'가 18위를 기록하며 인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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