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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위안 환율 이틀째 사상 최저…美·中전략경제대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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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10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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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지은 기자) 미국과 중국의 전략경제대화에서 위안화 절상이 화두로 등장한 가운데 달러·위안 환율은 이틀째 사상 최저치까지 내려갔다.

중국외환교역중심(中國外匯交易中心)은 10일 위안화 환율 중간가격 공고에서 달러당 위안화 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0038위안 하락한 6.4950위안이라고 발표했다.

달러·위안 환율은 전날 5거래일 만에 다시 6.5위안대가 붕괴됐으며 이날 하락폭을 더 확대했다.

위안화의 가파른 절상은 인플레이션 억제와 미국이 미ㆍ중전략경제대화에서 위안화 절상을 압박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중국은 올해 들어 원유와 곡물, 철광석, 고무 등의 수입 원자재 가격이 급등, 국내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지고 있다.

또 미국은 9일(현지시간) 시작된 미ㆍ중 3차전략경제대화에서 무역불균형 해소, 시장지향적 경제, 위안화 절상 등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과거에도 미ㆍ중 전략대화와 위안화 절상을 요구하는 미국 의회 등이 열리면 위안화를 인위적으로 절상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한편, 이날 홍콩달러·위안은 0.83563 위안, 엔·위안은 100엔당 8.0919 위안, 유로·위안은 9.3112 위안, 파운드·위안은 10.6473 위안, 위안·링깃은 0.46001 링깃, 위안·루블은 4.2925 루블로 각각 공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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