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부회장 결혼>새 보금자리는… '집 안에 수영장에 엘리베이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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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10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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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과 한지희 플루티스트의 새 보금자리는 어딜까.

여자들의 로망 '수영장과 엘리베이터가 있는 대저택'이 그들의 신혼집이다. 경기도 성남 판교에 위치한 지상 2층, 지하 2층으로 총 4층으로 구성됐으며 전체 면적은 2226.13㎡(673.4평)로 땅값만 100억여 원을 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택 밖은 높은 담벼락과 나무로 둘러싸였으나 안에는 수영장은 물론 600여 평의 정원이 자리잡고 있다.

정원에서 산책하고 집안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이동하는 것이 영화가 아닌 생활인 것이다.

지난해 10월 정 부회장은 서울 한남동 친가를 나와 이곳으로 이사했다.

새 저택의 안주인이 되는 한지희씨는 용산에 위치한 파크타워 아파트에서 어머니와 여동생과 살고 있다.

10일 결혼식을 올린 정 부회장과 한지희씨는 이 신혼집에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할 계획이다.

최근 성남 판교는 고급 단독주택촌으로 부상하고 있다. 대기업 CEO, 고위인사, 변호사 등 고소득층이 선호하며 새로운 부촌으로 떠오르고 있다.

재계에서는 정용진 부회장뿐만 아니라 구평회 명예회장, 이정희 대한제분 사장, 임병철 한불화장품 사장 등 대기업 CEO들이 저택을 짓고 입주했다. 80억원대 단독주택과 20억~30억원대의 타운하우스 등이 들어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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