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사장 출입과 관련해 기자들과 심한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사진=아주경제신문 특별취재팀) |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정용진 신세계부회장의 결혼식이 치러지고 있는 조선호텔이 정상적인 영업을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호텔은 지난 1월말부터 호텔 리모델링을 시작했으며 빠르면 이달 말 마무리 작업을 끝낼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조선호텔의 메인 센터인 로비 일부 매장과 2층, 3층에 걸쳐 리모델링이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오늘 열리는 정용진 신세계부회장의 결혼식은 2층에서 열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리모델링은 정용진 부회장의 결혼식 행사를 앞두고 이루어져 조선호텔 측과 사전에 충분한 교감이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2,3층은 리모델링 공사를 모두 끝낸 상태다. 453개의 객실 중 50% 이상의 객실에 손님이 투숙을 하고 있다고 호텔 관계자는 밝혔다. 호텔에 투숙한 손님들은 지하 1층을 통해 호텔에 출입을 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일부 투숙객들이 호텔 출입에 불편을 겪으면서 호텔측에 불편함을 호소를 하기도 했다. 더욱이 정 부회장의 결혼식이 겹치면서 불편함이 더욱 가중됐다.
한편 오늘 행사와 관련해 호텔 관계자는“결혼식은 오후 5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열릴 것”이라며 “재계 관계자와 연예인 등이 다수 참석했다”고 말했다.
이 시간 현재 조선호텔 입구에서는 언론사들이 열띤 취재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5시 20분께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의 출입과 관련해 취재 경쟁으로 취재진과 보안요원 사이의 격렬한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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