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통신은 조선불교도연맹 중앙위원회 관계자 등이 동시법회에 참석했고, 연설자들이 "불심화합해 조국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 더욱 힘차게 떨쳐나서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 "동시법회에서 남북공동선언을 통일의 이정표로 삼고 민족끼리의 기치 밑에 힘을 합쳐 통일의 그날을 앞당겨 나가기 위한 실천에 용맹정진해나갈 데 대한 북남공동발원문이 봉독됐다"고 덧붙였다.
조계종은 지난 4일 구호물품 전달차 방북했을 때 금강산 신계사에서 북한 조선불교도연맹과 공동으로 법회를 열고 공동발원문을 발표하려 했으나 정부가 불허해 계획을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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