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장관 "경제팀 떠나지만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 (1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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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1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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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여러가지 면에서 경륜이 많은 박재완 고용노동부 장관이 차기 수장을 맡아줘서 마음놓고 떠날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윤 장관은 이날 광화문 중앙청사에서 열린 '제10차 경제정책조정회의'에서 "하지만 물가 문제 등 현안이 산적해 있어 마음이 무거운 측면이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캄보디아 해외 출장이 잡혀있어 아무래도 오늘이 마지막으로 주재하는 회의가 될 것 같다. 하지만 내각 밖에 있더라도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이라며 경제팀 사령탑을 떠나는 아쉬움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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