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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과의 점심' 다음달 5일부터 경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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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1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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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작가 2만5000 달러…지난해 263만 달러 사상 최고가 낙찰

(아주경제 김신회 기자) '투자귀재' 워렌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사진)과 점심을 함께 할 수 있는 권리가 다음달 5일부터 경매에 부쳐진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자선단체 글라이드파운데이션은 이날 발표한 이메일 성명에서 이번 경매가 다음달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이베이(ebay.com)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경매 시작가는 지난해와 같은 2만5000달러다.

낙찰자는 미국 뉴욕에 있는 '스미스앤드월런스키' 레스토랑에서 버핏과 함께 점심식사를 할 수 있으며 이 자리에 최대 7명의 지인을 초대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사상 최고가인 263만 달러를 써낸 익명의 입찰자가 버핏과의 점심 식사 권리를 낙찰받았다. 이는 홍콩 투자자 자오단양이 제시했던 역대 최고가 211만 달러보다 24% 높은 가격이었다. 역대 최저 낙찰가는 2001년 익명의 입찰자가 제시한 1만8000달러다.

버핏은 2000년부터 매년 자신과의 점심을 경매에 부쳐왔으며, 경매 수익금은 전액 글라이드파운데이션에 기부해왔다. 지난해까지 이 경매를 통해 글라이드에 기부된 금액은 900만 달러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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