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수 한은 총재, 국제결제은행 회의 참석 후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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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1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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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희준 기자)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3일간의 일정으로 스위스에서 개최된 ‘국제결제은행(BIS) 총재회의’와 ‘스위스중앙은행-IMF 주최 고위급 컨퍼런스’에 참석한 후 11일 귀국했다.

김중수 총재는 BIS 총재회의 기간 중 개최된 ‘신흥시장국 중앙은행 총재회의’에 참석해 각국의 최근 인플레이션 진전 상황과 이에 따른 리스크 대응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세계경제회의(Global Economy Meeting)’ 참석한 김 총재는 31개국 중앙은행 총재들과 최근 세계경제 및 금융시장 상황 등을 점검하고 한국의 경제동향과 인플레이션 진전 요인 등을 설명하며 폭 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전체총재회의에서 김 총재는 상품 관련 금융상품 투자의 증가가 상품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한편 김 총재는 10일 IMF-스위스 중앙은행이 공동 주최한 ‘국제통화시스템에 관한 고위급 컨퍼런스’에 초청받아 ‘시스템 위기와 글로벌 유동성 공급 : 무엇이 부족한가?’라는 주제발표를 가졌으며 참가자들과 향후 글로벌 금융안전망의 확충방안 등 국제통화시스템과 관련한 주요 이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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