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11일 “금융감독원 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 1조 이상 매출한 식품기업이 2009년 14개사에서 2010년 15개사로 늘어났으며, 한국의 30대 식품기업의 매출액은 2009년 29조1000억원에서 2010년 31조3000억원으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또한 농식품부는 지난달 20일에 Forbes지가 선정한 ‘2010년 글로벌 식품기업’에 편재된 120개 기업 중 국내기업으로 KT&G가 93위, CJ제일제당(주)이 107위로 등재된 것에 대해 “매년 증가하는 세계 식품시장에서 한국 기업의 위상도 크게 신장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농식품부는 여러 기관에 산재한 이러한 식품 관련 통계자료를 수집해 국내 식품산업 전반적인 현황을 분석한 ‘2010년 식품산업 주요지표’ 자료집을 발간했다.
이 자료집은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http://fis.foodinkorea.co.kr)에서 다운받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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