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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이창동 제64회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장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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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12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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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준호-이창동 제64회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장 발탁

[▲칸 심사위원장으로 발탁된 봉준호(왼쪽),이창동 감독]
(아주경제 온라인 뉴스부)봉준호-이창동 감독이 제64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장으로 발탁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칸 국제영화제는 11일 오후(현지시각)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 칸에서 우디 앨런 감독의 '미드나잇 인 파리' 상영을 시작으로 오는 22일까지 11일간 진행된다.

영화제 사무국은 7일(현지시간) 봉준호 감독을 제64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인 황금카메라상 심사위원장으로 선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국내 영화감독이 칸영화제에서 심사위원장에 위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져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창동 감독은 비공식 부문인 비평가주간에서 심사위원장을 맡았다.

이 외에도 영화인 로버트 드 니로는 경쟁부문 심사위원장으로, 배우 우마 서먼과 주드 로는 심사위원에 위촉돼 칸을 찾는다.

한편 '아리랑'(김기덕 감독), '북촌방향'(홍상수 감독) '황해'(나홍진 감독) 등 한국 장. 단편영화 7편이 칸 영화제에 진출해 수상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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