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우드 ‘플레이어스’ 불참에 비난 목소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5-12 08:1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세계골프랭킹 1위인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가 제5의 메이저대회로 불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불참키로 한 것을 놓고 비난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웨스트우드는 스케줄이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1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비치의 소그래스TPC에서 시작되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출전 신청을 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 미 NBC 방송의 골프해설가인 자니 밀러는 11일 “이 대회를 모욕하는 것”이라며 “그가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겠다고 내세운 이유를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골프채널의 브랜들 챔블리도 “지난달 한국에서 열린 발렌타인 챔피언십에 참가한 웨스트우드가 이번 대회에 나가지 않는 것은 큰 실수다”라고 비난에 가세했다.

이번 대회 코스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역시 불참을 결정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6위)도 비난의 도마위에 올랐다.

그러나 이들의 매니저인 처비 챈들러는 “두 선수는 PGA 투어의 멤버가 아니기 때문에 미국 대회 출전횟수에 제한(10회)이 있다”며 “대회를 선택해 출전할 수밖에 없다”고 해명했다.

/연합뉴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