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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곡물가격 하락에 실적 개선 목표가↑ <대우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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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12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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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대우증권은 12일 농심에 대해 2011년 상반기를 바닥으로 외부 환경 변수와 실적 두드러진 개선세를 나타낼 전망이라며 목표가를 30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백운목 대우증권 연구원은 “농심은 국제회계기준 1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29.6%, 30.6% 감소하면서 예상대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원부자재 가격이 8.1% 상승한 것이 원인이며 판관비가 늘고 외화부채관련 외환이익의 감소도 이익 감소에 한 몫 했다”고 설명했다.

백연구원은 “하지만 실적에 영향을 주는 곡물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섰고 하반기에도 하락 가능성이 더 높은데다 환율도 1070원대로 하락해 원가 부담을 낮출 전망”이라며 “제품가격도 3년 만에 인상했고 특히 하반기로 예상되는 라면 가격 인상은 실적과 주가의 가장 큰 모멘텀”이라고 전했다.

그는 “중국, 미국, 일본 등 해외 매출 성장도 긍정적”이라며 “현금성 자산이 4700억원에 달해 타 부분으로 진출할 자금 여력이 충분하다는 점도 매력적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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