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 '외형성장+단가인상'으로 수익개선 <하나대투證>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2일 락앤락에 대해 외형성장과 단가인상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4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송선재 연구원은 "1분기 매출은 기대치를 상회했으나 이익은 비용증가로 인해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하지만 한국, 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 1분기 전년대비 각각 34%, 73% 성장하며 기대보다 강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판단했다.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42% 증가한 1088억원을 기록했다.

송 연구원은 "신규 성장시장인 동남아로부터 매출기여도가 본격화되면서 높은 외형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마진하락은 외형확대로 인한 레버리지(지렛대)효과와 더불어 5월과 7월 단행될 중국·한국에서의 9.8% 단가인상이 하반기 이익률 회복을 이끌 것"이라고 바라봤다.

그는 "올해 말로 예정된 베트남 글라스공장 완공을 통해 내년 총이익마진(GPM) 상승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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