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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자료사진) |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제주항공(대표이사 김종철)이 10번째 국제선이 될 제주~오사카 노선의 취항일이 6월22일로 확정해 예약을 받는 다고 12일 밝혔다.
제주항공의 국제선 정기노선은 4개국(일본, 태국, 필리핀, 홍콩) 7개 도시(오사카, 나고야, 키타큐슈, 방콕, 마닐라, 세부, 홍콩) 10개 노선으로 확대됐다. 제주항공은 2009년 3월 인천~오사카 노선에서 첫 번째 국제선 정기노선 운항을 시작한 후 2년 3개월 만에 국제노선 수가 두 자릿수로 증가했다.
특히 제주항공의 두 자릿수 노선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이어 세 번째이며, 우리나라 저가항공사에서 가장 많은 노선을 갖고 있다.
현재 제주항공은 인천~오사카(매일), 김포~오사카(매일) 등 하루 2회(4편) 운항을 하던 오사카 간사이공항노선의 경우 제주~오사카(주3회) 노선이 추가됨에 따라 주 3일은 하루 3회(6편)씩 운항한다.
제주~오사카 노선은 주3회(수·금·일요일) 운항되며, 제주에서는 오후 3시 출발해 오사카에 4시30분 도착하며, 오사카에서는 오후 5시20분 출발해 저녁 7시 제주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영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신규 취항의 경우 운임과 서비스 등에 대한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히는 동시에 공급석 확대로 일본여행객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밝혔다.
한편, 제주항공은 신규취항을 기념해 탑승일 기준으로 오는 7월1일부터 20일까지 제주도민에 한해 편당 20석씩 왕복항공권을 수요일 출발편은 9만9000원(이하 유류할증료 및 공항이용료 제외), 일요일 출발편은 13만원, 금요일 출발편은 16만원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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