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한국야구위원회 김제원 기록위원이 2000경기 출장에 2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오는 5월 13일 서울 잠실구장서 열릴 두산 베어스-SK 와이번스 경기에서 통산 3번째 기록 달성이 예상된다.
지난 1991년 KBO에 입사한 김제원 기록위원은 이듬해인 1992년 8월 26일 잠실 OB 베어스-태평양 돌핀스 경기를 시작으로, 2003년 6월 19일 수원 현대 유니콘스-롯데 자이언츠 전에서 통산 8번째 1000경기, 2007년 5월 22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SK 와이번스 전에서 통산 5번째 1500경기 출장기록을 세운 바 있다.
2000경기에 출장한 기록위원은 2006년 5월 13일 김재권 기록위원을 시작으로 2008년 6월 24일 윤병웅 현 KBO 기록위원장까지 단 두명이다.
한국야구위원회는 대회요강 표창 규정에 의거 5월 22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김제원 기록위원에게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