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덴마크 DONG energy사와 신재생에너지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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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1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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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용환 기자) 한국전력공사(KEPCO)는 12일(현지시간) 덴마크에서 김쌍수 사장과 앤더스 엘드럽 덴마크 동에너지(DONG energy)사 회장이 해상풍력 및 스마트그리드 분야 기술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에너지사는 세계 최초로 상용급 해상풍력 단지를 건설, 운영하고 있는 덴마크 최대 에너지기업이다. 바이오매스 발전소 등 전체 전력의 15%를 신재생에너지원으로 생산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분야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 날 체결된 MOU는 스마트그리드, DSM(Distribution Management System, 배전관리시스템) 등 에너지 효율화 분야, 해상풍력, 태양광, EV충전인프라 등 저탄소 녹색기술 분야 기술 협력 및 정보교류와 이를 위해 양사는 정기회의 및 실무 기술교류회의를 수시로 개최하기로 했다.

한전과 DONG Energy사는 이번 MOU를 계기로 스마트그리드와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기술협력과 저탄소 녹색성장 동반자 로 발전하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이에 앞서 김쌍수 사장과 앤더스 엘드럽 사장은 최고경영자 회의를 갖고 해상풍력 등 양사간 협력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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