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ISS(지속가능사회를 위한 경제연구소)는 지난 10일 2011년 대한민국 공기업 지속가능지수 평가를 발표했다.
12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번 지수조사는 ERISS가 주관하고 함께하는 시민행동, 환경연합, 고려대 한국사회연구소, 유엔 글로벌 콤팩트, 현대리서치가 참여했다.
또한 김익식(경기대 행정학과 교수), 황상규(환경연합정책위원), 권해수(한성대 행정학과 교수) 등 지속가능경영의 경제, 사회, 환경 분야의 전문가들과 ‘지속가능사회를 위한 젊은 기업가들(YaSS)’패널이 평가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000점 만점에 800.11을 받아 조사대상 기업 중 유일하게 800점을 넘겼으며, 전년에 이어 2년째 1위 평가를 받았다.
기업명성지수도 400점 만점에 301.82로 전년보다 14.62점 상승했고, 경제-사회-환경 분야를 골고루 다루는 TBL지수는 54.59점이 올라 600점 만점에 498.29을 받았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평가를 계기로 그동안의 지속가능경영활동을 재점검하는 한편, 향후 글로벌기업이자 공기업으로서 지속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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