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전무이사에 신충식 씨 선출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농협중앙회는 12일 임시 대의원회를 열고 전무이사에 신충식 충남지역본부장을 선출했다.

이재관 전 전무이사가 지난달 발생했던 전산망 마비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함에 따라 이날 후임 인선이 이루어졌다.

전무이사(옛 부회장)는 임기 2년으로 실질적 업무 권한을 행사하는 농협의 최고경영자(CEO)다. 지난 2009년 2월 9일 농협법 개정에 따라 회원의 교육·지원사업과 신용사업을 지도 및 지원·관리하고 각 사업전담 대표이사(신용경제, 농업경제, 축산경제)에게 공통으로 관련되는 업무에 대해서는 협의·조정 및 시행 지시한다.

신임 신 전무이사는 1955년 출생으로 용산고와 고려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1979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했다. 이후 금융종합지원부 차장, 금융기획실 부부장, 리스크관리실 부부장, 천안시 지부장, 농협중앙회 상무를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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