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위원장은 이날 LG전자의 ‘동반성장 결의식’에 참석해 이 같이 밝히고 “동반성장은 대기업이 스스로 선택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미래지향적 성장전략인 만큼 “오늘 계열사와 동반성장을 결의하는 LG전자의 선택이 더 많은 기업으로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또 “이제 소비자는 기업에게 이익창출의 역할을 넘어 사회적 책임을 요구하는 정도로 트렌드가 변했다”며 “대기업은 서민의 여덟, 아홉 명이 일하고 있는 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필요가 있다”며 대기업의 ‘사회적책임’을 강조했다.
이밖에도 정 위원장은 “일부에서 동반성장을 ‘대기업에 부과하는 또다른 부담‘, 심지어 ’포퓰리즘‘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들이야말로 우리 사회가 직면한 위기를 외면하고 사회를 어려운 길로 이끄는 사람들”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을 비롯해 정병철 전경련 부회장 등 경제계 인사들도 대거 참석해 동반성장을 결의하는 자리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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