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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승관 기자 |
12일 오후 2시 서울 팔래스 호텔에서 열린 KBS 1TV 일일드라마 ‘우리집 여자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유소영은 “기대와 설렘 그리고 걱정이 크다”며 안방극장 신고식을 앞둔 심경을 밝혔다.
이날 그는 “훌륭한 선배님들과 한 작품에서 연기를 하게 돼 기대가 너무 크다”면서도 “그 기대에 미치지 못할까봐 솔직히 걱정이 더 크다”고 말했다.
유소영은 가수와 연기자로서의 다른 점을 묻는 질문에 “각 분야마다 어려운 점은 있는 것 같다”면서도 배우로서 전념하겠단 뜻을 전했다.
2009년 초 애프터스쿨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한 유소영은 그해 10월 그룹을 탈퇴한 뒤 배우 준비를 해왔다.
오는 16일 첫 방송을 앞둔 ‘우리집 여자들’은 가족의 갈등과 화해 속에서 새로운 가족의 의미를 되찾는 과정을 그린 내용으로, 유소영은 극중 고교시절 자신보다 모든면에서 잘 나가던 친구가 대입에 실패한 모습을 보며 우월감을 느끼는 ‘이세라’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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