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취약계층 결핵검진팀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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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1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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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질병관리본부와 대한결핵협회는 12일 서초구 우면동 소재 협회 본부에서 ‘취약계층 원스톱(ONE-STOP) 결핵검진팀- 건강드림, 행복나눔’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발대식에서는 전국 곳곳을 누비며 노숙인 등 결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결핵검진을 실시할 차량 5대의 제막식과 검진 시연 등이 이루어졌다.

협회는 정부의 결핵퇴치 원년 선포와 결핵퇴치 2020계획에 따라 질병관리본부의 예산 지원으로 엑스선 전신촬영장비, 결핵균 신속내성검사장비 등 첨단 결핵검사 장비를 갖춘 5대의 검진차량을 구비했다.

차량은 ‘건강드림, 행복나눔’이라는 명칭으로 결핵감염에 취약한 노숙인,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외국인근로자, 외국인 난민, 쉼터청소년 등에 대한 검진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발족한 취약계층 ONE-STOP 결핵검진팀은 결핵감염 고위험군 5만명에 대해 오는 16일부터 8월말까지 집중적으로 검진에 나선다.

나머지 취약계층에 대한 검진과 집단검진은 기존 12개 지회, 지사가 구비한 26대의 디지털 방사선 촬영(DR)장비를 갖춘 검진차량이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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