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데이비슨 라이더, 13~15일 강원도 달린다

  • 제13회 코리아 내셔널 호그 랠리 진행… 900여 명 참석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900여 할리데이비슨 라이더가 13~15일 한자리에 모인다.

할리데이비슨코리아는 이 기간 자사 라이더 모임인 호그(H.O.G) 코리아 챕터가 강원 용평리조트 일대에서 ‘제13회 내셔널 호그 랠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랠리는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할리데이비슨 마니아의 모터사이클 축제로, 국내외 900여 명의 라이더가 600여 대의 할리데이비슨을 타고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14일에는 약 2시간 동안 인근을 달리는 ‘그랜드 투어’를 진행, 장관을 연출할 계획이다.

후원사로 참석하는 할리데이비슨코리아는 참가자들을 위해 1400만원 상당의 모터사이클 ‘스포스터 883 로드스터(XL883R)’를 내건 경품 행사, 댄스 공연, 록 콘서트 등을 마련했다.

이영근 호그 코리아 챕터 회장은 “이번 행사는 할리데이비슨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축제”라며 “모두가 즐겁고 안전하게 행사에 참가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그는 1983년 창설된 전세계 할리데이비슨 라이더의 비영리 모임이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만명 이상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에는 1999년 호그 코리아 챕터가 생기며 현재 100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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