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하반기 해외수주 모멘텀 회복 '매수' <우리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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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13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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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3일 대림산업에 대해 하반기 해외수주 모멘텀을 회복할 전망이라며 목표가 16만7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왕상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대림산업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6500억원, 영업이익 1062억원, 세전순이익 1412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이는 계열사로부터의 배당금 수입을 제외할 경우 예상치와 유사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이왕상 연구원은 "국내 건축부문과 토목부문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11%, 25% 감소한 4592억원, 2081억원에 그쳤지만 해외부문과 유화부문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61%, 12% 증가한 3362억원, 2967억원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기존 회계기준으로 영업이익을 조정하면 568억원으로 예상치 733억원을 소폭 하회했지만 기타영업이익 494억원을 기록했고 YNCC 등 계열사로부터의 배당금수입 1371억원을 기타영업수익으로 인식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세전순이익은 1412억원을 달성해 당시 추정치 979억원을 크게 웃돌았다"며 "하반기엔 사우디 지역에서 대규모 석유화학 플렌트 발주가 예정돼 있어 수주 모멘텀 회복에 따른 주가 반등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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