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악극 ‘모정의 세월’이 오는 14일 함안문화예술회관서 공연된다.
악극 ‘모정의 세월’은 60~70년대를 힘겹게 살아가는 주인공 천안댁의 비극적인 삶을 그린다. 남편을 잃고 두 남매를 위해 헌신하며 살아온 어머니의 깊은 모정, 애틋한 관계를 감각적인 무대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공연을 주관하는 한국악극보존회는 “젊은 세대들에게 어려웠던 지난 시절을 돌아보며 꿈과 희망을, 기성세대들은 향수와 추억을 달래는 한편 감동의 무대를 경험하며 생활의 활력소가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출연진은 배우 이대로, 전원주, 김혜영으로 각각 오봉달, 방여사, 윤미옥 역으로 열연한다. 악극 ‘모정의 세월’은 한 평생 연극으로 살아온 대 배우와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중견배우들, 촉망 받는 젊은 연기자들이 함께 하모니를 이루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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