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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별 헤는 밤'의 배우 김민성, 임대일, 신성민. |
(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윤동주 시인의 시 ‘별 헤는 밤’이 무대화된 연극 ‘별 헤는 밤’이 내달 14일부터 22일까지 대학로 공간 아울에서 공연된다.
연극 ‘별 헤는 밤’은 함축성과 해석의 다양성 등 시의 매력을 소재로 기획해 온 별난프로젝트의 2011년 첫 번째 작품이다.
별난프로젝트 측은 “유명한 시인들의 작품을 읽고 선택하는 과정에, 윤동주 시인의 별 헤는 밤은 특히나 시의 한 구절 한 구절이 갖는 독창적인 색으로 수십 편의 연극을 만들 수 있을 정도의 많은 정보를 주고 있어서 선택했다”고 밝혔다.
‘별 헤는 밤’에서 작가 김광옥은 ‘어머니’와 ‘수수께끼’ 그리고 ‘별’의 의미를 새롭게 만들어냈다.
이정율 연출은 이번 연극을 통해 연극이 갖는 공간적 한계에서 과감히 벗어나 새로운 형식의 연출법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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