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달말까지 음식물 조리 부주의로 인한 화재건수가 8건에 이르는 등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소방서는 시간을 설정해 두면 일정 시간이 지나 자동으로 가스를 차단하는 타이머콕 보급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소방서는 이를 위해 우선 실태조사를 한 뒤, 관내 공동주택 172곳에 타이머콕 설치를 홍보할 계획이다.
또 소방직원과 공동주택·소방대상물 관계자 등으로 홍보를 확대할 예정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각 가정에서 음식물 조리 부주의로 인한 화재신고가 빈번해지고 있다”며 “타이머콕을 설치해 부주의로 한 화재를 막을 수 있도록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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