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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제, 獨 마르크노이키르헨 국제 콩쿠르서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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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1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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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더블 베이시스트 성민제(21)가 지난 5일부터 열린 2011 제46회 독일 마르크노이키르헨 국제 콩쿠르에서 2위 없는 3위에 입상했다. 부상으로는 상금 2500유로(한화 약 390만원)를 받았다.

독일 작센주의 마르크노이키르헨에서 열리는 이 콩쿠르는 1966년 이래로 현악기와 관악기 군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 해에는 바이올린과 더블 베이스 부문에서 진행됐다.

성민제는 서울시향 단원인 아버지 성영석, 동생 성민경과 함께 ‘더블 베이스 가족’으로 유명하다. 무엇보다 더블 베이스 부문 세계 최고 권위의 슈페르거 콩쿠르와 쿠세비츠키 콩쿠르를 모두 석권한 바 있다.

2003년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했으며 현재 독일 뮌헨 국립음대에서 나빌 쉐하타를 사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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