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국군TV '군대재발견' 공식 홈페이지] |
지난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최근 동생 이완 면회간 김태희, 부대는 축제 분위기 ㅋㅋ'라는 라는 제목의 사진이 두 장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에서 김태희는 환하게 웃으며 군복을 입은 이완 옆에서 직접을 사인을 하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는 김태희 사진과 사인이 담겨있는 티셔츠를 입고 있는 동료들 사이에서 밝게 웃으며 '파이팅!'을 외치는 이완의 모습이 보인다.
이는 지난 11일 국군TV 프로그램 '군대재발견' 공식 홈페이지 '이완, 전차병 되다!!'편 소개란에 올라 온 사진.
프로그램 소개란에는 "처음에 남동생이 군대에 간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는 별 생각 없었지만 막상 훈련받고 검게 그을린 동생 얼굴을 처음 봤을 때 안됐기도 하고...대한민국 남자들이 군대라는 곳에서 그렇게 힘들게 훈련을 받고 고생을 하는 구나 새삼 느꼈다"는 김태희의 인터뷰도 간략히 소개돼 있다.
사진와 함께 올라온 설명에 따르면 김태희는 지난달 30일 102기갑 복무를 앞둔 동생 이완의 휴가에 맞춰 러시아에서 급히 귀국, 동생과 함께 복무 중인 국군장병들을 위해 티셔츠 위에 사인을 해 선물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완의 동료들이 정말 부럽네요", "어떻게 군 생활 좀 편해지셨습니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군대재발견 제11회 '이완, 전차병 되다!!'는 오는 20일 오후 1시 국군방송TV를 통해 방송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